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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졸업생/직장인 모임 제목: .....소리없는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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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draken 날짜: 2003.05.04. 21:15:52 조회:11818 추천:29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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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형과 형수님, 조카두명이 놀러왔습니다....
제가 어머니와 살고있어서 시간나면 가끔 놀러오는거죠. 가족과 함께....
놀러오는것은 좋습니다.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조카놈들하고도 놀아주고....
그것은 좋은데 모두 돌아간 지금 상황은.......
....... 가게에서 빌려온 만화책 한권 실종.
....... 한권은 고추장범벅. 복구불능.
....... 책장의 책이 반은 꺼내어져 있음. 정리하는데 1시간 예상.
....... 형이 게임 3개 빌려감. 다시 받는 일은 없을것이 확실.
....... TV위에 있던 프라모델(크악! 얼마짜린데... ㅜㅜ) 다리분실.
....... 컴퓨터 모니터에 루즈 지우는데 20분. 아직 남아있음.
....... 아까 분실했던 만화책 화장실 물통속에서 발견. 복구불능.
....... 조카들 용돈을 내가 왜 줘야하지?............... 5만원 지출 ㅜㅡ
거의 조카 두녀석이 서로 장난하다가 그런건데....
형.....조카들이 그러면 말려야 할거아냐.............. 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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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것보다 형내외는 매일 집에서 저런 전쟁을 치룰거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화도 안나더군요..
.........으이그............ 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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