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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졸업생/직장인 모임 제목: 요새는 새로 비디오 마작에 재미를 붙여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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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ichiroh 날짜: 2003.05.13. 08:54:02 조회:9321 추천:10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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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나는대로 MAME의 마작 게임을 두루 섭렵하는 중입니다.
MAME 좌측단에서 Genre -> Mahjong 해놓고, 연도별 소팅해서
좀 최근것들부터 주로 하고 있죠. (아, MAME패키지 사신 분 기준 ^^;)
이거나 저거나 어차피 마작이니, 아무래도 그래픽 좋은 쪽이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
이름대면 알만한 제작사들도 비디오 마작을 꽤나 출시했더군요.
Nichibutsu같이 공포스러운 실사(!) 기반의 마작을 꾸준히 내놓는 곳도 있지만
슈팅으로 유명한 사이쿄나 비디오 시스템 같은 데도 있고
잘레코, 타이토, 비스코, SNK, Mitchell(Pang 만든 곳) 등등
웬만한 제작사들은 한두개씩 마작을 출시했었군요.
역시 코나미, 남코, 세가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만 ^^;;;
개중에 요새 꾸준히 몰입하고 있는 녀석이
Sammy의 97년작 Mahjong Hyper Reaction 2 입니다.
이건 처음에 전원 들어오고 램체크부터 사람을 `커헉~`하게 만들더니
본 게임도 웬만한 가정용 게임기 수준의 애니메이션 배경 스크롤(!)을
보여주는 등, 마작을 일찍 배우고 이녀석을 오락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면
아마 수억 쏟아가며 불타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MAME라서 다행이죠. 세이브/로드 기능 짜증날때 아주 잘 써먹고 있습니다.
제 실력에 뭐 그런다고 더 잘 이기는 것도 아니지만... ^^;
원래 전혀 마작을 몰랐는데, 이걸 해볼려고 웹사이트 뒤져서 조금 배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http://www.majakhouse.co.kr/ 에서 `만화로 배우는 마작입문`하고
`초보자강좌` 정도 보시면, 저처럼 일단 MAME의 마작은 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흘, 아시다시피 저랑 위의 사이트랑은 하등의 관계도 없습니다. ^^;)
마작이라는 게임 자체는 아이들이나 가족끼리 모여서 하기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배운다면 말이죠 --;;;), 막상 게임 추천 같은 걸 하기에는
실제 게임들이 대부분 탈의(!)마작이라 상당히 난감하군요 :)
뭐 여기 분들이라면야... ^^;;;;;;
오늘은 수많은 오락실 게임 속에 묻혀(?)있는 마작 게임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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