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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졸업생/직장인 모임 제목: MAME의 비디오 마작 하는 법 (생기초편-2) v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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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ichiroh 날짜: 2003.05.14. 01:45:28 조회:8963 추천:75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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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마작은 혼자 하는게 아니다 - 상대의 패를 이용할 것</b>
[1]에서 설명드린 규칙만 보면 마작도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죠.
맞습니다 맞고요, 문제는 저걸 갖고 혼자 노는게 아니란 말이죠.
정식 마작에선 4명이 각각 동서남북의 방위로 앉아서 플레이하지만
비디오 마작에선 대개 상대편의 PC 캐릭터(...)와 둘이서 하게 됩니다.
[1]에서의 패 설명에서 말씀드린대로,
마작패는 같은 문양의 것이 4개씩 있음을 잘 숙지하셨겠죠.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소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의 패 움직임을 잘 예측 또는 파악해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일단 내손에 @3@3이 있다고 치고, 내가 원하는 건
@3@3@3을 맞추는 거라 칩시다. 만약 상대편이 버린 패중에
이미 @3이 두 개 나와있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내손에 안오겠죠.
(그래서 상대가 버린 패를 가져다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조금 있다가 설명...)
위와 같은 상황에서, 상대의 버린 패중에 @3이 1개만 있어도
현실적으로 내 손에 @3이 들어올 `확률`은 상당히 줄어들게 되겠죠.
(1/남은패 의 확률 또는 아예 상대편 손에 들려있을지도...)
이런 경우에 @3@3은 그냥 머리로 쓰게 냅두던지, 다른 조합으로
맞춰버리던지, 경우에 따라선 차차 버리고 다른 패로 다시 맞춰야
될 수도 있겠죠... (그거야말로 확률에 기초한 도박입니다 ^^;)
여하튼, 골자는 `상대의 패를 잘 봐야 이길 수 있다`라는 겁니다.
[1]에서 자기 차례에 받은 패로 그림을 맞춘다고 했는데, 실은
조건만 맞으면 상대가 방금 전에 버린 패로도 맞출 수가 있기 때문에
상대가 버리는 패와, 위에서 말씀드린 확률의 문제에 대해
잘 생각해가면서 게임을 해야 되죠.
앞으로 설명할 조건들은, 항상 상대가 방금 버린 패를 놓고 판단하며
(비디오 마작의 경우에만 해당. 4인 마작은 좀 다릅니다.)
내 차례에 새 패를 쓰모해오기 전에만 가능합니다.
(대개 이때는 3~5초의 카운트를 하죠. 이 카운트 중에 빨리 판단하여
불러야 합니다.)
<b>[2-1] 치(Chi)</b>
상대가 버린 패를 가져와서 [1-1] 조건, 즉 같은 무늬에서 연속으로 3개씩
1조를 완성할 수 있을때는 치(Chi)를 불러서 그 패를 가져다 완성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MAME 마작들에서는 디폴트로 스페이스키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예)
-상대가버린패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3.gif>
@1@3
-내가가진패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1.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6.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9.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nan.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ya.gif>
@1@1@5@6|7|7|9南西
이 상황에서 상대가 @4나 @7을 버린다면
1) 내 차례에 쓰모 카운트가 끝나기 전에, 스페이스로 치(Chi)를 부른다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4.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6.gif> 또는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6.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7.gif>
-> @4@5@6 또는 @5@6@7로 한 조를 맞출 수 있다.
2) 물론 위 경우 상대가 |8을 버렸을때도 치(Chi)가 가능하다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8.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9.gif>
-> |7|8|9
(이 경우, 이전에 모아놨던 |7이 하나 남는데요, |7이 하나 더 오기를
기다려서 머리로 맞춰 쓰던지 아니면 잘 버리던지 해야지
|5|6을 더 맞춰서 |5|6|7-|7|8|9 하게되면, 일단 3개 1조는 된 듯 보여도
이렇게는 절대 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족보가 안맞아서...
라는데요, 저도 족보는 잘 몰라서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하여튼, 실패하지 않으려면 가능한한 저런 경우를 피하고
|4|5|6-|7|8|9 식으로 그냥 연속으로 맞추면 됩니다.
복잡한 부분이라, 하다 안되면 이런저런 이유인가보다 하고 생각하시길...
물론 제가 그 이치를 파악하면 또 한번 정리해 올리죠 ^^;;;)
이렇게 남의 패를 가져다 맞춘 경우는 그 1조를 눕혀서 공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그걸 보고 상대는 나름대로 슬슬 견제를 하겠죠.
또 이렇게 완성된 한 조는 굳어져서 더이상 패를 못바꾸게 되며
리치(나중에 설명)를 못하는 등등의 제약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으로 두개밖에 없고 패도 계속 안들어오는 상황에서
상대편이 세개째를 버려주면 매우 행복하겠죠.
<b>[2-2] 뽕(Pon)</b>
뭐 다음 순서는 예상하셨던대로, 상대가 버린 패를 가져와서 [1-2] 조건,
즉 똑같은 패로 3개씩 모인 상태가 될 수 있을때 뽕(Pon)을 부르고
상대가 버린 그 패를 가져다 1조 완성이 가능합니다.
맞춘 1조를 눕혀서 공개하는 것도, 굳어져서 바꿀 수 없는것도
리치를 못하게 되는 것도 치(Chi)의 경우와 동일합니다.
대부분의 MAME 마작들에서는 디폴트로 Alt키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예)
-상대가버린패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3.gif>
@1@3
-내가가진패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1.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6.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9.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nan.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nan.gif>
@1@1@5@6|7|7|9南南
-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만, 상대가 |7을 버려준다면
1) 내 차례에 쓰모 카운트가 끝나기 전에, Alt로 뽕(Pon)을 부른다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7.gif>
-> |7|7|7 완성 !!!
2) 뽕을 부르는 조건은 같은 것 3개로 충분 -> 南을 버려줘도 뽕(Pon)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nan.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nan.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nan.gif>
-> 南南南 가능
<b>[2-3] 깡(Kan)</b>
이건 뽕(Pon)을 불러놓은 상태건 아니면 단순히 내 손에 있건,
같은 패 4장을 가지고 있을때 부르는 겁니다.
위의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3장은 눕혀서 깔고, 1장은 가운데에
뉘여서 올려 총 4장을 한 덩어리로 눕혀놓게 되죠.
(올려놓은 한 장은 14개의 패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이미 3개 1조가 갖춰진 상태에서 부르는 건데,
내가 났을때 점수를 더해주는 정도의 차이뿐
이기는 데 도움되는 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손에서 3개를 맞춰놨을때, 깡을 부르느라 그 판을 못나면 손해일수도...
대부분의 MAME 마작들에서는 디폴트로 Ctrl키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예)
-내가가진패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2.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2.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4.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6.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7.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3.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haku.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haku.gif>
1만 2만2만 4만 6만7만 @5@5@5 |3 |5 白白
1) 상대가 @5를 버려주면 Ctrl키로 깡(Kan)을 부르면
-> 아래와 같이 모인다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실제로는 옆으로 눕힙니다)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2.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2.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4.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6.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7.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3.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haku.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haku.gif>
@5
@5@5@5 1만 2만2만 4만 6만7만 |3 |5 白白
2) 여담이지만, 위의 경우에서 상대가 버려주면 모을 수 있는 패턴은
방금 보았던 깡 이외에도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3만을 버려주면 -> 1만2만3만 또는 2만3만4만 중 선택
- 5만을 버려주면 -> 4만5만6만
- 8만을 버려주면 -> 6만7만8만
- |4를 버려주면 -> |3|4|5
하나 걸러 있는 이 패턴에선 애석하게도 이것뿐입니다.
마찬가지로 12나 89 등 끝에 몰린 패턴도 오직 특정한 1개가
(위의 경우 3이나 7)나와야 되므로, 만수무강에 지장 있습니다.
자신의 운을 믿으시던지, 아니면 빨리 바꾸시길.
- 白白을 버려주면 -> 白白白
<b>[2-4] 롱(Ron) - 중요</b>
롱(Ron)을 부르면 게임 끝입니다. 이제까지의 삽질도 전부 롱(Ron)을
부르려고 하는 거죠 ^^;
롱은 실제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내 차례에 새 패를 쓰모해왔는데 이것으로 완전히 완성되는 경우
-> 완성시켜준 새 패를 버려버리면 안되죠. 버리기 전에 부릅니다.
-> 이때 롱을 부르면 `쓰모`라고 외치면서 신나게 점수계산 합니다.
2) 바로 전에 상대가 버린 패를 뺏어오면 완전히 완성되는 경우
-> 엉뚱한 새 패를 받으면 안되죠. 새 패를 쓰모하기 전에 부릅니다.
-> 이번엔 `롱`이라고 외치면서 더 신나게 점수계산 하면 됩니다 ^^;
대부분의 MAME 마작들에서 롱(Ron)은 Z키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신나는 롱(Ron)을 부르려는데 안되고 튕겨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중에 나온 족보가 안맞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내가 버린 패와 똑같은 것으로 조를 짠 것이 있다면 날 수 없다`
라는, 의외로 짜증나는 대원칙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예)
-내가버린패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ei.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ei.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ya.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9.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8.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6.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1.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8.gif>
북북서1만@9@8@6|1|8
-내가가진패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pin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1.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2.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3.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5.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6.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wan7.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3.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4.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sou5.gif> <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hatu.gif><img src=http://myhome.shinbiro.com/~psx7207/hm_img/mahjong/hatu.gif>
@5@5@5 1만2만3만 5만6만7만 |3|4|5 發發
내 손에 있다가 버린 패중에 1만이 끼어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롱이 안불러집니다.
(이런 상황을 후리텐이라고 한다고 합니다만...)
롱을 부르고 싶으면 잽싸게 1만을 버리고 4만을 기다리던지
또는 다른 조치를 취해야만 날 수 있습니다.
*** 롱을 못부르는 조건은 저도 정확히 알고 한다기보다는,
*** 어느정도 감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아는 부분에선
*** 대충이나마 설명을 드렸는데, 족보에 걸려서 안되는 등의
*** 부분은 저도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 (아시는 분은 부디 자비를... ㅠㅠ;;;)
*** 단지 234 456 등의 방식으로 겹쳐서는 안되고
*** 123 567 식으로 떨어지는 건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234 456 으로 치(Chi)를 걸 수가 있는 걸 보면...
*** 하기야 234 456 처럼 된 걸로 나 본 적은 없는 것 같군요 :)
<b>[2-4] 리치(立直)</b>
롱을 걸기 바로 전 상황이라면 어떤 것일까요? 다 완성되고
머리든 3개 1조든 뭐든 하나만 더 맞아주면 날 수 있는 상황이겠죠.
이 상황에서 누워있는 패가 하나도 없을때, 즉 치, 퐁, 깡 등을
한번도 안한 상태, 바꿔말하면 내 손으로 쓰모해온 패만 가지고
롱을 걸기 바로 전 상황까지 맞췄을때 리치를 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리치(立直)를 걸려면 패가 전부 서있는 상태여야죠 ^^;)
리치를 걸면, 기존에 손에 들고 있는 모든 패가 잠깁니다.
오직 새로 들어오는 패만 갖고 날 때까지 돌리는 겁니다.
또 상대방이 버린 패로 롱을 불러서 날 수도 있고요.
즉, 나기 위한 단 하나의 패만 기다리면서 쭉 돌리는거죠.
리치를 걸고, 나게 되면 점수 계산중에 `일발`이라는 족보가
붙으면서 가산점이 되는 것 같더군요. 아마 맞을겁니다 :)
리치는 MAME 마작들에서 디폴트로 좌측 쉬프트키를 씁니다.
부를때는 자기 차례에 새 패를 쓰모해온 후, 버릴 패를 고르기
직전에 리치를 일단 부르고, 그 다음 버릴 패를 버리죠.
여담이지만, 리치를 부를때는 버리는 패를 눕혀서 버리는데
처음에는 그걸 보고 저 숫자와 상관있는 뭔가를 잘못하면
위험한가 보다 해서 별 쇼를 다 했는데... 알고보니
눕힌 패의 그림은 리치를 부른것과 하등의 상관이 없더군요.
그럼 리치를 부르고 결국 패가 안맞아서 못나면 손해인가?
만약에 둘 다 패가 안맞아서 그 판이 나가리가 날때
(`유국`이라고 나오더군요) 리치는 안전판의 역할을 합니다.
<b>[2-5] 유국 - 텐파이 / 노텐</b>
게임중에 둘 중 누군가 롱/쓰모를 불러서 나버리면 상관없지만
마작을 두다보면 서로 좋은 패를 못먹게 하려고 상당히 방어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다 보면, 심심치않게 유국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2명이 두는 비디오 마작이라서 그런 듯 하고,
정식의 4인 플레이라면 유국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어쨌거나, 유국이 되었다고 해서 나가리~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마지막으로 피박을 쓸 기회가 한번 있습니다.
리치를 설명할때 롱을 걸기 바로 전 상황이라는 설정 있었죠?
뭐든 한개만 더 맞아주면 날 수 있는 이러한 상황이 되었을때를
`텐파이`라고 하고, 그렇지 못할때를 `노텐`이라고 합니다.
유국이 났을때, 한사람이 텐파이고 다른 한 사람이 노텐이라면
노텐쪽이 텐파이쪽에 1,000점을 피박값으로 물어줍니다 --;;;
비디오 마작의 경우, 1,000점 들고 시작했다가 노텐으로 유국되면
게임오버라 이거지요.
뭐 게임에 따라 난이도에 따라 노텐으로 유국되는 자체가
점수에 상관없이 바로 게임오버 되는 사태도 있었습니다만... --;;;
반대로 크게 나지 못하더라도, 내 패가 안좋을때 최대한 저쪽을
나지 못하게 방해하면서 텐파이만 맞춰두면, 꼬박꼬박 1,000점씩
깎아먹어서 결국 원하는 진도(?!!)를 나갈 수도 있다 이거죠. ^^;;;
리치를 부르는 조건에는 텐파이가 되어야 한다는 게 포함되니까
게임중에 리치를 일찍 불러둘 수 있으면 굉장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일단 내가 먼저 날 확률이 많은데다, 만약에 나지 못하더라도
피박값을 물어주는 일은 없을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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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일단 제가 아는데까지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더 남은 게 있어봤자, 지금까지의 조건들 하에서
어떻게하면 더 쉽게 이길 것인가 하는 토론꺼리만 남았겠죠 ^^;
이 이상 더 아시는 분들의 답글이 붙어서 저도 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그럼 이젠 MAME를 켜고 실전에들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P.S : 처음에는 패를 받으실때마다 P키를 잘 활용하셔서, 충분히
생각하신 다음에 패를 버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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