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분류 : 졸업생/직장인 모임 제목: 오오 오랜만이네요 |
|
글쓴이:쪼꼬까까 날짜: 2003.12.17. 02:20:09 조회:10871 추천:55 글쓴이IP: |
|
|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
|
|
|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역시 연말이니
술독행진을 하고 계신지..
저는 올해초 두려움에 떨며 복학한게 언젠지 싶게
기말고사도 논문도 해치우고
이제 졸업식만 앞두고 있습니다.
마음이 가쁜하지만은 않은것이..
취직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겠지요.
그것도 1월에 잠시 일본에 여행다녀온 후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구요.
그래도 봄까지 안되면...
공부를 더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훗...그리고 좋은 소식이랄까..
나쁜 소식이랄까...
쪼꼬가...
영구취직될뻔 했습니다.
주부라는 직업의...
프로포즈는 받았는데 ㅡ.ㅡ;;
물론 거절했습니다만..
마음은 참 안좋더라구요.
결혼적령기의 남자란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여자에게
결혼을 전제로 사귀길 원한다 라는 말을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덧붙여 도대체 남자는 여자를 무엇으로
생각하는가 까지 말입니다.
제가 프로포즈 받은 이유가
혼자 둬도 잘 놀것 같다.
그쪽집이나 이쪽집이나 별 반대가 없을 것같다.
귀찮게 하지 않을 것같다.
뭐 등등의 경제적인 이유와 성격문제 이런 등등의
조건을 고려해서 적당하다고 생각했다는데
적당하다는 것으로 결혼까지 생각할 수 있는지 ㅡ.ㅡ;;
한동안 꽤 우울했지만..
지금은 1박 2일의 안동여행을 다녀와서
산뜻한 기분이랍니다.
곧 크리스마스네요.
저는 다가오는 생일이 무서울따름이지만 말입니다 ㅠ.ㅡ
다들 행복한 2003년의 마무리를 하자구요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