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분류 : 졸업생/직장인 모임 제목: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tv프로) |
|
글쓴이:김성연 날짜: 2004.01.01. 21:11:40 조회:10460 추천:86 글쓴이IP: |
|
|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
|
|
|
주인공:나:한병태
반장:엄석대
5학년 담임
6학년 담임
195~60년대 나는 서울 명륜 국민학교를 다니다 5학년이 되던해 아버지의 발령으로 어느 시골 Y국민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간 학교에 간 나는 일본식 시멘트로 지은 낡은 건물에, 실망하기 짝이 없었고. 크기는 서울학교의 반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한학년 16학급에서 공부해온 탓인지 여기는 한학년에 6학급이 채 못되엇고, 남녀가 섞인 학교에서 공부해온 탓에, 여기는 남녀가 엄격하게 구분되어서 촌스럽기 그지 없었다.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교무실은 다 낡고 선생님들은 빗질을 안해 부수수한 머릿결에, 탄광촌 아저씨들 처럼 지저분하여 실망하엿다. 내가 다니던 서울학교에서는 서울에서도 손꼽는 교무실로 유명하였다.
한병태는 5학년 2반이 되엇고
서울 에서온 한병태다 앞으로 잘 지내도록 ...
담임선생님은 이말만 건네 주고 교무실에가서 쉬고 잇엇다.
갑자기 반장 엄석대가 불럿다.
"야 상고머리 서울 어디학교 다녔어. 여기보단 비교할수 없을 만큼 좋겠지. 공부는 몃등했어.?"
하고 하였다.
석대는 호적이 잘못되어 그렇지만 우리보다 2~3살은 많고, 중학생들을 반 때려 잡은 정도 였고,석대의 키는 나보다 머리통 하나더 컷고,힘도 굉장히 셌다.공부는 1등이었고..
석대는 담임선생님처럼행동하고 아이들에게 물떠오라고 하였다.대부분의 아이들은 점심시간에 석대에게 찐 고구마.삶은 계란등을 갖다 바쳤다. 꼭 소풍때 담임선생님께 하듯 정중히 대했으나 석대는 고맙다는 말도 않하고 겨우 삶은 계란 하나에 만족을 하였다.
집에 가니 아버지는 술에 잔뜩 취해서 비틀비틀 걸어 오시더니 "야 왜 너 자신이 반장이 될수 없다고 생각해.! 1등이 엄석대랬지. 이놈아 힘이 약하면 공부부터 이겨놓고 봐! 아이들이 안따르나. 그보다 멋진 반장노릇이 어디있어. 엄석대는 나중에 큰 인물이 되고도 되겠다." 하고 말을 하실때 어머니는 그 말 사이를 끼어들면서" 넌 애가 우째 샘이 많니? 공부부터 이겨 놓고 보면 될거 아니니?" 하고 잔소리를 하였다.
하지만 석대의 평균점수는 98.5이고 나는 92.6으로 10등 밖았이었다.
청소시간에도 조금한 파리똥이 남아도 " 야 파리똥이 남았쟌아 더 닦아 ! 이러면 합격 안시켜 줄꺼야.?" 하고 담임선생님 보다 심하게 말을 하였다.
6학년을 시작하면서 담임선생님이 바뀌고 교장선생님은 " ㅇㅇ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셨고 서울 ㅇㅇ 학교에서 도 몃년 계셧다." 하고 말을 하셨다.
담임선생님은 바뀌자. 석대의 반장 노릇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전에 엿으면 담임선생님의 모든 담당 사무를 하였을 것인데 새로운 선생님은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시고 어느날 산수시간에 석대에게"쉬운문제는 니가 잘 못푸는구나." 하고 안타깝게 바라보았다.
청소시간에 석대가 청소 검사를 맞아 주고 갈때 담임선생님은 " 너희들 왜가니? "고 들어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5학년때 담임선생님에게 가서 " 최선생님? 선생님께서 6-2반을 2년간 담임하셨다면서요 그때도 석대가 알아서 다 햇는가요?" 하고 물어보니 5학년때 담임선생님은 "예. 2반은 원래 다 알아서 합니다." 하고 말을 할때 어떤 여자선생님이 "그럼요.2반은 원래 뭐든 잘해요. 운동회도 일등이예요.엄석대 반은 뭐든 일등이예요." 하니 담임선생님은 어의가 없어서 고민을 하였다.
어느날 학기말 고사를 치르고 난후 에는 선생님이 오셔서 " 엄석대가 98.5로 1등을 했으나 전학년 10등 밖이다. " 하고 석대와 몃명의 아이들은 나왔다. 선생님은" 엎드려 뻩혀!" 하고 굵은 몽둥이로 엉덩이를 세게 내리쳤다. 엄석대는 29대를 맞고 몃명은 5대씩 맞았다.
왜냐면 시험지에 이름을 바꿔치기 하였다.
담임선생님은 모든걸 포기하고 "난 너희들을 밎었다. 그런데 이사건이 일어난건 처음이다. 너희들이 엄석대에게 당한 일들을 사실대로 말해봐!" 하고 아이들은 석대가 매일 때리고 그런 일들을 다 말하고 아이들은 책상에 올라가서 빠다로 손바닥을 세게 맞고 다 맞았을때 석대는 " 잘해봐 이 개새끼들아!"하고 도망을 갔다.
담임선생님 마저 석대를 못잡고 그다음날 석대는 밤에 학교에 와서 교실에 기름을 부워서 학교를 태워 버렸다. 그후에는 석대의 소식이 끊어 지고 그후에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선생님들은
할아버지가 다 되었고 동창들은 모여서 성인이 되엇는데도 "체육부장","미화부장"등을 붙히고 옛날 기억들을 떠올리고 석대는 끝내 꽃을 보내 왔으나. 소식은 없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