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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졸업생/직장인 모임 제목: 아나윔님 휘적휘적 +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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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쪼꼬까까 날짜: 2004.04.08. 05:48:07 조회:11705 추천:118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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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수를 하고 돌아왔더니 홈피에 남기신 글을 보고
여기 와서 리플을 단것까진 기억하는데
그뒤로 또 정신없다보니 잊고 있었네요
그런데 메일이 안왔어요
어디로 보내셨는지
워낙에 메일이란걸 이용을 안하는 녀석이다보니
핫메일로 안왔음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ㅡ.ㅡa
저는 4월중에는 힘들것 같아요
저 빼고 다른분들 스케쥴에 맞춰서 오랜만에
오프모임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공연은 혹시 제가 볼수 있을때까지 연장공연하면
꼭 돈내고 표사서 보겠습니다!!
친구한테 야단맞았어요 ㅠ.ㅡ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초대권으로 가다니!! 라고
ㅡ.ㅡa 후에에에
그리고 요즘 저의 근황은
아 또 생존신고가 되네요
언제부터인가 가끔 남기는 글이 생존신고가 되는 듯
무사히 졸업을 했구요.
1월에는 일주일 정도 일본의 친구집에 다녀왔구요
그다음에는 번역일 계속 하다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그쪽 관계로 좀 알아보러다녔구요.
에또 그다음에는 미친듯이 사진모임에 열중하다가
어느 순간 픽하고 맥이 풀리면서
만사가 다 귀찮아지고
우울증에 걸려서 한동안 잠수를 탔었답니다.
잠수를 탄 동안에는 부산에서 대전으로 가서
계룡산도 가고 글고 서울에도 잠시 들렀다가
그냥 기분 풀러 이곳저곳 친구들 만나러 다녔는데
오히려 마음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해서
돌아와서 잠수 끝낼 생각이었는데 지금까지
질질 끌고 있었지요.
지금부터는 이사준비로 이것저것 머리가 아픈
문제들이 많아서 영 생활이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네요
학생때 자취하던 거랑 달리 완전히 독립을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먼저 독립하신 선배님들 존경해요 ㅠ.ㅠ
이제 한달 남짓 남았는데 부모님과 너무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자취할때의 기분이랑
다른게 신기하기도 해요..
이제 내가 돌아올 집이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 그런가요.
집문제도 있는데 십원한푼 원조를 못받다 보니...
부모님집의 제방보다 작은 집에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크흐흐흐흑
저야 괜찮다지만..
저희집 고양이 두마리가 좁은집에서 사는걸
참아낼 수 있을지 그게 지금 가장 큰 고민이랍니다.
아 좋은 소식도 있어요.
드디어 ...우리 모모가!!!
어른이 되었답니다 >///<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두달이라네요.
두달뒤면 귀여운 손주들을 볼 수 있어요
까아아아아아
물론 이사때문에 이것도 제 걱정거리에 더해지긴 했지만..
기쁩니다.
후아 지난 몇달간의 생활이 게시물 하나로 끝나니
참 신기하네요.
그동안 고민하고 힘들고 괴로웠던것이 이렇게
쉽게 정리되다니 ㅡ.ㅡ;;;
그럼 조만간 또 소식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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