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목: [SFC]슈퍼 메트로이드 |
 |
|
글쓴이:exex2 날짜: 2002.12.15. 23:06:51 조회:8110 추천:0 글쓴이IP: |
| |
|
|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
|
|
|
|
여러분은 '닌텐도' 하면 뭐가 생각 납니까? 젤다, 마리오, 동킹콩....... 아마 이런게 제일 먼저 떠오를거라 생각 합니다.(개인적인 생각 이죠 ^-^)
저의 경우는, '메트로이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젤다와 마리오 순으로 떠오릅니다. 제가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슈퍼 메트로이드'.
액션 하면 '캡콤'만 떠올리던 시절, RPG만 고집하던 시절, 저는 우연히 메트로이드를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액션게임이라고만 생각 했습니다. 점프와 공격, 앉기가 되는 액션 게임 말이죠.
액션보다는 RPG를 고집하던 때라, '이런게 있구나......'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리고 몇년 뒤. 'RPG는 단순하다, 이제 질렸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던해..... 전 다시 '메트로이드'를 접했습니다.
'재밌다.' 바로 떠오른 생각이 바로 '재밌다' 였습니다. '젤다의 전설 - 시간의 오카리나', '마리오 월드', '천지창조' 이후, 오랜만에 떠오르는 멋진 생각이였습니다.
단순하지만, 다양한 액션. 신선하고 멋진 시스템,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 등. 메트로이드에 중독되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날이후, 클리어 할때까지 죽어라 메트로이드만 했었죠.
78%로 클리어 하고 나서, 다시 처음부터 할 정도로 그 몰입감은 대단했습니다.
스페이스 점프라 불리우는 무한 점프를 비하여, 공으로 변신하는 사무스 라던가, 슈츠를 얻을때의 즐거움, 새로운 기술을 얻을때의 즐거움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되는 기술등은 저의 머리를 계속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메트로이드를 찾았지만, 찾은건 메트로이드1, 2 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게임큐브로 나올 프라임 까지.
메트로이드 덕분에 저는 게임큐브를 구입했고(나머지는 젤다 때문이죠.), 요즘도 시간나면 메트로이드를 한번씩 해봅니다.
'역시 닌텐도! 게임 만들줄 아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 '재밌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 메트로이드. 해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