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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님아' 라는 표현이 어떻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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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cwc21c 날짜: 2003.04.18. 15:53:49 조회:462 추천:1 글쓴이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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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할 것도 없고.. 졸립긴 하지만 개편을 보고 자고 싶어서 자꾸 글만 올리게 되네요..;
님아'라는 표현이 옳지 않은 이유 다들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심심해서 버x채팅에 들어가보니까
아'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께 반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이유를 물으시더군요.. 아직 그 이유를 모르
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이건 제 친구의 여자친구 (xx대 국문학과)가 알려준 내용을 토대로 적는 것 입니다.
~아 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상대방을 낮추거나 동격으로 인정할 때 씁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님'자가 들어갔으니 존중하는 명칭이 들어갔으니 상관없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 국어를 보면 글자의 젤 뒤에 오는 글자로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에서 본래 상대방은 선생이지만 높이기 위해서 님'이라는 글자를 첨부하지요.
그런데 선생님아' 라고 말 했을 경우는 선생님'에서 상대방을 높히는 표현을 쓴 후에 아'라는 표현을
붙임으로써 '상대방을 존중하지만 친근감 조성을 위함'이나 '본래는 자기보다 높은 지휘에 있으나
동격이나 그 이하로 바라볼 때' 2가지 중 1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아'라는 표현이 쓰이기 위한 시점은 채팅할 때 처음 만난 사람과 친근감 조성을 목적으로 쓰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상대방은 그걸 기분 나쁘게 받아 들일 수가 있지요.. 실생활에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 입니다.
가령 당신이 선생님인데 학생이 처음 보는날에 선생님아" 라고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_-;; 나같음
선생때려치우고 엎습니다.
당신이 무슨 목적으로 그런 표현을 쓰는지는 몰라도 아니 안다고 해도, 처음보는 나를 동격이나 그 이하
로 생각한다는 것은 반말이랑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제가 말 주변이 모자라 좀 이해하기 힘들게
적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아직도 ~아'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들! 과연 옳은 것인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등록 버튼 눌러봅니다
아.. 대표적인 예로.. 자기 아들이 처음 국어를 배웠을 때 유치원 아이들에게 ~아'라는 표현을 배우고 집
에 와서 아버님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호적파고 싶을꺼예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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