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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있었던 광주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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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LuxuryDessein 날짜: 2005.10.30. 00:31:56 조회:9437 추천:123 글쓴이IP:220.7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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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 왔다" 말에 수천명 인파 몰려... 대형 참사 빚을 뻔
상주 참사에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장에서도 인기 가수가 온 것으로 오해한 일부 관람 학생들의 말에 수천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0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제 1회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주말을 맞아 10여개 학교 학생 5천여명이 단체관람을 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런 가운데 인기 가수가 왔다는 여학생들의 환호에 이 가수를 보려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입구로 몰리고 말았다. 이로인해 광주 모 중학교 3학년 황모군을 비롯한 학생 10명이 밀려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이하 생략
어제 서울을 떠나 오늘 아침 일찍 광주 전시회를 갔는데
서울에 올라와서 좀 놀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컴터를 켰고 뉴스쪽을 보니
가수 구경하러 갔다가 청소년 부상 이런식의 뉴스 제목이 뛰더군요
혹시나 해서 봤는데
광주얘기가 나오고 자세히 읽어보니 저랑 제친구 얘기더군요
때는 10시
저희는 그때 컨벤션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여러 학교 학생들이 있더군요
정말 많았어요 위 뉴스처럼 10개 이상 학교들이 모였었죠
암튼 일반인처럼 표를 끊고 관람을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대략 20분이 흘러 10시 20분에 관람을 마쳤습니다.
마치고 나서 보니 입구가 막혀 있더군요
크게 4개의 입구로 되어 있는데 전시실을 두고 보면 전시실입구쪽과 출구쪽 문 즉 2개만 열려 있었습니다.
입구쪽은 그야말로 각종 학교 학생들이 쌓였죠
출구쪽은 나오는 학생이 많아서
나머지는 잠기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학생들이 글로 못지나 가도록 지도를 했죠
물론 정리를 하고 흩어지는 일이 없도록 입구와 출구쪽 문만 이용하도록 한건 이해가 되긴 하지만 학교 10개이상인데 그 두개의 문만 집중적으로 이용 했다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튼 혹시나 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해서 통하는 길이 있을꺼 같아 찾던중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저희들은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옷도 연예인처럼 입긴 했습니다만
솔찍히 오기전까진 이렇게 학생들이 많을 줄은 몰랐죠
그때가 10시 반쯤이었군요
옆에 지하로 내려가니 오른쪽엔 레스토랑이 있고 왼쪽엔 나가서 먹을수 있게 만들어 놓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몸도 지친 상태라 그 의자에 앉기로 했죠
그런데 갑자기 여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더군요
처음엔 우릴 보고 그러는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은 밖으로 이어진 계단이 있고 난관도 있었는데 학생들이 미워 터지듯 꽉 채워져 있더군요
그쪽으론 못올라 갈까 싶어서 마침 어떤 한분이 다가오시더니 여기 있으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또 비명을 질러대더군요
그제서야 그게 우릴 보고 그런걸 알았습니다.
암튼 타고 올라가니 미리 대기하고 있는 여학생들이 있더군요
저흰 그 때 까지만해도 가수로 착각 한줄도 모르고 있었고 알게 된건 갔다와서 우연히 뉴스를 보게된 담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진행요원도 많긴 했었지만
입구나 출구쪽엔 별로 없었고 나머진 전시회 설명 진행 요원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오해로 끝나서 다행이지만 그 오해가 10명의 부상으로 이어 지다니 저희들도 참 당황 스럽군요
글을 남기는건 당황하기도 해서이고 무엇보다 오해란걸 확실히 해두고 싶은것도 있고 이일 때문에 부상 당한 학생들 위로차 이렇게 남김니다
부상당한 10명의 학생! 쾌차 하시고 하루 빨리 학업으로 복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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